엔터테인먼트

뉴진스 vs 어도어: 계약 해지, 민희진, 그리고 디스패치까지, 이슈정리 및 향후 전망(유사 소송사례까지)

richalice 2024. 12. 8. 08:30
반응형

요즘 뉴진스 관련 뉴스, 진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죠? 팬들 사이에서도 "대체 무슨 상황이야?"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제가 한 번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직장 내 괴롭힘 논란: 하니의 폭로

지난 10월, 뉴진스의 하니가 국정감사에 등장했는데요, 이건 진짜 영화 같은 순간이었어요. 하니가 "우리 회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거든요. 심지어 어떤 매니저가 "무시해!"라는 말까지 했다고요. 팬들 입장에서는 "우리 하니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분노가 폭발했죠.


하니 국정감사(뉴스1)



2.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를 성공으로 이끈 핵심 인물이죠. 그런데 지난 8월,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어요. 멤버들은 완전 뿔났죠. 유튜브 라이브에서 "민 대표님 돌아오세요!"를 외칠 정도로, 멤버들에게 민 전 대표는 생각보다 가까운 존재였던 것 같아요.


민희진 전대표 기자회견(뉴스1)



3. 전속계약 해지 선언: 전쟁의 시작

이제 진짜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지난 11월 28일, 뉴진스 멤버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선언했어요. "우린 이대로 못 살아!" 이런 느낌? 하지만 어도어는 "계약 위반 없어~ 너네 아직 우리 소속이야~"라고 주장하며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뉴진스 기자회견(연합뉴스)



4. 이름과 돈의 문제: ‘뉴진스’는 누구의 것?

여기서 또 복잡해지는 게, ‘뉴진스’라는 이름과 로고에 대한 상표권 문제예요. 대부분의 경우, 그룹명은 소속사가 상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멤버들이 독립한다고 해도 그 이름을 못 쓸 가능성이 커요. 게다가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문제도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위약금이 수백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어서, 멤버들이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입니다.


5. 디스패치의 보도: 사건에 기름을 붓다

최근 디스패치가 민희진 전 대표가 배후에서 뉴진스의 계약 해지를 조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민 전 대표가 텔레그램을 통해 멤버들에게 유튜브 라이브를 계획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복귀를 요구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해당 보도가 허위라며 디스패치 기자와 하이브 고위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 보도의 진위 여부는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민 전 대표가 실제로 계약 해지에 개입한 것이 드러난다면, 법원이 이를 소속사의 계약 위반이 아닌 외부 개입으로 판단해 뉴진스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디스패치의 보도가 허위로 입증될 경우, 뉴진스 측의 주장이 신뢰를 얻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6. 법리적으로 누가 유리할까?

이 싸움의 법적 핵심은 크게 두 가지예요:

(1) 전속계약 위반 여부

뉴진스는 소속사가 직장 내 괴롭힘이나 정산 문제 등 계약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만약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녹취, 문서 등)가 있다면 뉴진스가 유리합니다. 하지만, 증거가 부족하면 소속사 쪽이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커요.

(2) 상표권 및 위약금 문제

소속사가 그룹명 '뉴진스'를 상표 등록했다면, 멤버들은 독립 후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해야 해요. 게다가 소속사의 위약금 청구가 인정되면 멤버들이 큰 금전적 부담을 질 수도 있습니다.

(3) 디스패치 보도의 영향

디스패치의 보도와 민 전 대표의 법적 대응이 어떻게 결론 날지가 판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겁니다.


7. 아이돌 분쟁의 과거 판례는?

아이돌 전속계약 분쟁에서 법원이 아이돌의 손을 들어준 사례도 있고, 소속사의 손을 들어준 사례도 있습니다.

아이돌이 승소한 사례

동방신기 사건 (2009):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13년으로 과도하게 길고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법원이 멤버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크레용팝 웨이 사건 (2022): 정산 투명성 부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허용한 사례입니다.


소속사가 승소한 사례

AOA 사건 (2021): 권민아가 계약 해지를 시도했지만, 소속사의 계약 위반이 인정되지 않아 법원은 소속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블락비 사건 (2013): 멤버들의 계약 해지 주장이 기각된 사례입니다.


결론적으로, 법원은 계약 위반 여부를 철저히 따지며, 명확한 증거가 있느냐가 승소의 관건입니다.


결론: 앞으로 어떻게 될까?

현재 상황은 단순히 "누가 잘못했나?"를 넘어, 법적·금전적·감정적 충돌이 얽힌 초대형 사건이에요. 디스패치 보도의 진위, 민희진 전 대표의 법적 대응, 뉴진스와 어도어 간 계약 위반 여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갈등이 앞으로 K-팝 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뉴진스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진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부디 팬으로써 양측이  잘 합의 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봅니다.


뉴진스(어도어)




반응형